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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후기

더 짠내투어는 정말 더 짠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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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는 정말 더 짠내 날까?

 

짠내투어 시즌 1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김생민이 성추행 사건으로 빠진 이후,

짠내투어가 정체성을 잃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기사들을 봤었습니다. 

그러나 박나래 박명수 정준영 문세윤 허경환과 게스트들이 짠내투어를 잘 이끌어준 덕분에 짠내투어는 순조롭게 운행됐습니다.

그러다... 지난 번엔 정준영의 몰카 사건까지...

거기에 박나래는 자진하차한다고 했죠. 박나래의 하차는, 스케쥴이 너무 많아서인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핵심 인물들이 다 빠졌으니 짠내투어는 거의 끝났구나, 싶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멤버로 `더 짠내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짠내투어의 시즌2라고 할 수 있겠네요.

더 짠내투어에는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했습니다.

한혜진, 규현, 이용진이 새 멤버죠.

한혜진은 모델 활동을 하며 엄청나게 많은 나라들을 돌아다녔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짠내 나는 여행을 설계할 예정입니다.

1화에서는 대만의 가오슝을 설계했는데, 다른 멤버들을 나름 만족시킨 듯 보입니다.

규현과 이용진은 소문난 여행 마니아라고 합니다.

이용진은 45개국을 여행했다고 하고, 규현은 10여년 간 해외 여행을 다녔다고 합니다.

여행 지식이 많은 이들의 여행 설계가 기대가 됩니다.

 

박명수는 시즌1에 이어, 더 짠내투어에서도 함께 하게 됐습니다.

기사들을 보니 박명수를 하차시켜야 한다는 대중들의 반응이 좀 보이던데,

아무래도 시즌1의 핵심 인물을 남겨서 `짠내투어`의 이미지를 이어가려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더 짠내투어`는, 과연 시즌1보다 더 짠내나게 변했을지,

그리고 멤버 외에 또 어떤 것이 바뀌었는지 보여드릴게요.

이번 더 짠내투어에서는 가심비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위에 나와 있는 것처럼, 조금 비싸더라도 내 맘에 드는 여행을 하겠다는 겁니다.

가심비, 처음 들어봤습니다 ㅎㅎ

원래 있던 말인지 지어낸 건지 ㅎㅎ

 

일단 여행의 설계자가 가심비 스폿을 고릅니다.

예를 들어, 설계자가 5성급 호텔을 숙소로 하고 싶다고 선택을 하면,

설계자는 제작진이 준비한 게임을 해야 합니다.

그 게임을 성공시키면 5성급 호텔에서 머무는 것이고, 실패하면 기존처럼 금액에 맞는 숙소에서 머무는 겁니다.

한 마디로 더 좋은 숙소, 더 좋은 음식, 더 좋은 관광지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거죠.

기존에 짠내투어에서는 볼 수 없던, 럭셔리한 관광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제목은 `더 짠내투어`인데, 어째 `짠내투어`보다 더 좋아진 거 같습니다. ㅎㅎ

 

기존 짠내투어에서는 `스몰 럭셔리`라고 해서 설계에서 우승한 사람만 혜택을 누릴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전 멤버가 좋은 혜택을 누리느냐 못 누리느냐, 로 바뀌었습니다.

어찌 보면 단 한 명도 혜택을 못 누릴 수 있으니, 더 짤 수도 있겠네요 ㅎㅎ

 

그리고 기존에 있던, 징벌방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 가심비 스폿에서 나오는 게임들이 엄청 어려울 거라고 합니다.

예고편을 보는데, 한혜진이 `이걸 어떻게 성공하냐고` 하는 장면이 나왔서, 게임의 난이도를 예상하게 했습니다.

그래도 터무니없이 어려운 게임은 아니겠죠 ㅎㅎ

 

한혜투어의 가오슝 1일 차를 봤지만,

사실 짠내투어랑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여행 설계자는 멤버들의 불만을 잠재우려 진땀을 흘리고,

다음 여행 설계자는 자신의 차례를 걱정하고,

박명수는 투덜대다가 한 번씩 좋아하고,

멤버만 바뀌었다 뿐이지, 뭔가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다만 멤버들이 바뀌어서 주고받는 농담 같은 게 좀 달라졌죠.

그리고 멤버들이 회를 거듭해 친해질 수록,

예능적인 재미도 늘어날 거라고 보입니다. ㅎㅎ

더 짠내투어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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