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등장인물 인물 관계도 그리고 스태프 혹사 논란까지

아스달 연대기 등장인물 인물 관계도

아스달 연대기가 1, 2화 방영되었습니다.

좁은 세계관에 이것저것 끼워넣은 판타지가 여러 모로 아쉽기는 하지만,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보면 기본적인 드라마의 재미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왕좌의 게임을 표절했다 안 했다 말들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왕좌의 게임과는 달라 보입니다. 

그보다는 역사적으로 있었던,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홍역과 천연두를 전염시킨 것, 바다를 건넌 소수 민족 학살, 그리고 단군 신화에서 나온 쑥과 마늘(있어 보이려 대충 때려넣은 장면이 아니라, 부디 복선으로 사용되었기를) 등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도 없는 좁은 땅덩이에서 참 많은 일이 일어나죠 ㅎㅎ

등장인물들입니다.

1, 2화에 등장한 인물도 보이고, 아직 등장하지 않은 인물들도 보이죠.

타곤(장동건)은, 인간족, 아스달 연맹장인 산웅의 첫째 아들로, 머리가 좋고 잔혹한 인물로 그려집니다. 태알하(김옥빈)와 연인 관계로 보입니다. 타곤이 태알하에게 청혼을 했죠.

은섬(송중기)은, 특별한 힘을 가진 야수족 뇌안탈 라가즈(유태오)와 아사혼(추자현) 사이에 태어난 혼혈인 `이그트`입니다. 아직 `꿈`을 꿀 수 없는 고대 인간들과 달리 은섬을 꿈을 꿉니다. 타곤과는 적대 관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탄야(김지원)은, 와한족이라는 평범한 고대 인간족에서 태어났는데, 푸른 객성의 기운을 태어난 특별한 예언의 아이라고 합니다. 은섬과 같은 날에 태어나서, 은섬과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은섬과 서로 좋아하고 의지하는 사이기도 하고요.

태알하(김옥빈)은, 아스달 연맹 중 해족 부족장의 딸입니다. 인물소개에서는 권력을 탐하는 인물로 나오는데, 1, 2 화에서는 아직 별 다른 캐릭터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인물 관계도입니다.

주연 배우 4인의 단순한 인물 관계도하고,

각 부족들이 나옵니다.

드라마 볼 때는 무슨 족 무슨 족 하길래 그냥 여러 부족이 있나 보다, 했는데 이렇게 보니 부족 종류가 꽤나 있네요.

수백억을 들인 대작이라는 언플, 드라마 스탭 혹사 논란으로 인해 드라마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고 있는 거 같은데요.

너무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기본적인 재미는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스탭을 혹사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죠.

3일 동안 5시간을 잤다니, 이게 사람을 대하는 태도입니까... 

스태프를 갈아서 만든 이 드라마가 과연 잘 되어야 할까...

스태프들이 고발하고 기자회견까지 했는데, 

지금은 그저 드라마에 대한 관심만 가지고 있는 듯하네요.

이런 식이면 관행이라고 하며 똑같은 일이 또 벌어지겠죠.

우리가 재밌게 보는 드라마 뒤에서는, 실신하고 있는 스태프들이 줄어들지 않을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