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황교익 떡볶이 광고 논란 정리

728x90
320x100

황교익 떡볶이 광고 논란 정리

수요미식회에서 떡볶이를 주제로 얘기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황교익이 공감가는 얘기도 하고 아닌 말을 할 때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본 방송을 봤는데,

"떡볶이가 맵고 짜고 달게만 만든 자극적인 음식일 뿐이다."

라는 발언을 보고는,

개인적으로 그건 틀렸다, 고 생각했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이 중요하다는 황교익의 의견도 존중하지만,

어쨌든 모든 음식은 조미를 함으로 더 맛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게다가 떡볶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본 발언이 잘못됐다 여겼습니다.

나는 떡볶이를 싫어한다, 도 아니고,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이다, 라고 확정 발언해버리는 건 잘못됐다고 여겼죠.




수요미식회에서의 발언 논란은 황교익 씨가 떡볶이 광고를 한 것까지 이어졌습니다.

본 광고의 광고료는 기부를 했다고 해서, 광고 논란은 잠잠해졌고요.


저는 생활의 달인을 자주 보는데, 거기서 황교익이 달인의 떡볶이가 맛있다고 한 인터뷰를 봤습니다.

본인이 한 말을 기억 못하는 건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황교익은 자신의 SNS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별 생각 없이 떡볶이가 달고 짜고 맵기 때문에 맛없다라고 한 건 아닌 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공감할 수 없는 글이지만,

본인이 음식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면, 

그냥 그 자체로 존중해주면 된다 생각합니다.

그 철학이 도덕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런데 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한국인이면 떡볶이를 당연히 맛있어해야 한다?

제 주변에도 떡볶이 싫어하는 사람 있습니다.

단지, 떡볶이는 맛이 없는 음식이다라는 발언이 문제가 된 거였죠.


또, 황교익은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설득시키기 위해 이명박정부까지 끌어왔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떡볶이를 좋아하던 건 이명박정부가 탄생하기 수십 년 전이고,

저도 어렸을 때부터 학교 앞에서 사먹고,

어머니가 해주시고, 또 이제는 내가 해먹어가면서 좋아하는 음식인데,


이명박정부까지 끌어오는 건 좀 실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