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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기/전자제품 사용 후기

가습기 추천 듀플렉스 DP 9090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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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추천 듀플렉스 DP 9090UH

사용 후기입니다.

작년에 사고 올해까지 사용했으니,

오랫동안 잘 사용하고 있는 셈이네요.


하지만 불편한 점도 꽤 있습니다.




요 초음파식 가습기는 용량이 대용량입니다.

물 엄청 많이 들어갑니다.

상품 설명에는 4L라고 되어있네요.


첨에 이 제품 고를 때는,

대용량도 대용량이지만, 

청소하는 게 편리하다고 해서 샀습니다.

가습기를 잘 청소해야 좋다고 해서요.


근데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 위 사진 보면,

물 넣는 입군데요.

저기에 손을 넣고 닦기 아주 편하다, 하는데, 

실제로 남자 손은 잘 안 들어갑니다.

제 손은 대한민국 남자 평균 손 사이즈일 겁니다.

어떻게 해서 손을 구겨 넣으면 안에서는 움직임이 편치 않습니다.

손목이 막 긁히기도 하고요.


그래도 장점이라면, 어쨌든 손을 넣고 청소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물통을 들어올리면, 

물이 뿜어져 나오는 부분입니다.

아랫부분!


여기도 사실 청소하기가 그닥 편하진 않습니다.

구석진 부분은 기존의 가습기와 마찬가지로 면봉 따위로만 닦을 수 있습니다.



조작 버튼은 아주 심플합니다.

키고, 우측으로 돌리면서 분무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

다.

세게 틀면 무슨 안개 쏟아지듯이 물안개가 콸콸 흘러나옵니다.


저는 보통 약하게 해서 사용하는데,

환기 시킨 이후에 급건조해질 때마다 콸콸 틀어놓습니다.

분무량 짱인데,

작년에 비해 조금 약해진 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물이 다 떨어지면,

저 물없음 버튼 옆에 있는 동그라미에 빨간 불 들어옵니다.

소리는 안 나고요.

물없음 상태가 오래 지속되어도 고장은 안 나는 거 같습니다.


물이 뿜어져 나오는 통로입니다.

저기 청소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설거지할 때 사용하는 솔이나,

작은 물수건을 쑤셔넣어야 닦을 수 있습니다.

한 번은 여기를 잘 안 닦은 적이 있는데,

물때 냄새 났습니다.

그래서 바로 청속ㄱㄱ



물 나오는 거 함 보시죠.

잘 나오죠.

저 분무 입구는 머리 두 개 달린 용처럼 방향을 달리 할 수 있어요.

분무를 양쪽으로 하는 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한 쪽으로만 사용합니다.


저 부분도 닦기가 꽤나 번거롭습니다.

물티슈 안에 쑤셔넣고 닦아야 합니다.

오랜만에 닦으면 물때가 미끌미끌 합니다.


군대 있을 때부터 가습기 종료는 꽤나 여러가지를 써봤는데,

청소하기가 번거롭다는 건 다른 가습기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분무가 아주 빵빵하고,

대용량이라서 편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1년 넘게 사용했는데, 

문제없이 자~알 돌아가고요.

휴대용 선풍기부터 듀플렉스 제품 서너 개 사용했는데,

꽤나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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