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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베리 남편 감금 폭행 사건 다룬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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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에서 BJ 빛베리의 사건을 다뤘습니다.
빛베리는 SNS 팔로워 수가 55만이 넘는 대형 BJ입니다.
본명은 천예서이고요.
 


유명 BJ인 빛베리가 감금, 폭행 사건을 당했는데, 그 가해자가 바로 남편이었습니다.
 


 


지난 8월에,
빛베리의 계정에 수상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백설공주는 독사과 먹고 사망.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 어때? 답답하지?` 하는 글이었는데, 의미심장하고 조금 소름끼치기도 하죠.
이 글이 올라오면서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이튿날 빛베리의 계정에,
그가 웃는 사진과 함께 `SNS계정을 되찾았다`글이 올라왔습니다.
해킹 당했음을 암시한 듯 보이죠.
 



그런데 이게 무슨 일,
3일 후 빛베리는 앞선 두 게시물이 모두 본인이 쓴 게 아니라며,
그 기간 동안 자신은 감금, 폭행 당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며칠 사이에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이자,
네티즌들은 빛베리 천예서가 `관심을 끌기 위해 자작극을 벌인다`고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빛베리는 실화탐사대 제작진에게,
자작극이 아니며 엄청난 공포였다고 털어놨습니다.
 


문제의 첫 SNS 글이 게시된 8월 13일 경에,
지옥 같은 3일의 시작이었습니다.
빛베리 예서 씨는 집에 감금당한 후, 폭행, 강간, 살해 협박에 시달렸고 흉하게 머리카락까지 난도질 당했습니다. 예서 씨는 머리가 잘린 모습을 보여주었죠.
그 가해자는 바로 7년 동안 함께 살아온 그의 남편이었습니다.
 


 
나무로 만든 단단한 도마가 반으로 박살 날 정도로 머리를 가격당하고,
목숨을 위협받는 위험한 3일을 견뎌낸 예서 씨는 
남편이 잠든 틈에 가까스로 탈출했다고 합니다.
 


 
결국 남편은 긴급 체포, 구속되었지만,
언젠간 풀려날 터,
예서 씨는 그가 언제라도 보복할 것 같다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대한민국은 왜 이렇게 형량이 적은지 참...
 


게다가 그 3일이 다가 아니었습니다.


남편은 어느 순간부터 더 선정적인 의상과 노출을 강요했고,
이를 거부하자 `너는 상품이고 자아가 없어` `최악의 부모가 돈 없는 부모`라며 가스라이팅을 지속했다고 합니다.
남편의 말을 거부하면 지독한 가정폭력이 발생했기에,
예서 씨는 남편의 통제 아래에서 참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는 것은,
남편 측인 시부모가 이 모든 게 예서 씨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 정도 폭력에 그친 것이 다행이라고 했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폭력을 정당화하다니,
참으로 무서운 생각이 아닐 수 없으며,
그 부모 아래에서 자란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짐작이 가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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